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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범행 30분 전인 1시쯤 파주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서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버스 안에는 차량 키가 보관돼 있었다.
10년 전 탈북한 A씨는 최근까지 신림동에서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