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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위안 환율은 비구이위안의 채무상환 연장 합의로 일단 큰 고비를 넘겼지만 9월초 예정돼 있는 달러 표시 채권 이자 지급도 또 다른 변수“라며 ”여기에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잇따를지도 달러·위안 환율의 안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화와 엔화 가치의 추가 하락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던 유로화 가치의 급락세 진정과 더불어 엔화가 연중 고점을 재차 경신할지도 달러화는 물론 원화 가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환율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1320원을 중심으로 한 등락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주 환율 예상밴드를 1300~134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