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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 도심 누빈 3·1절 폭주족 일당 검거

이소현 기자I 2023.03.01 14:11:47

폭주족 11명 포함 총 106명 적발
"폭주·난폭운전 지속적인 단속"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은 3·1절을 맞아 심야 시간대 특별단속에 나서 폭주족 일당을 검거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모습.(사진=연합)
서울경찰청은 1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등에서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해 폭주족 11명 등 5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 운전자 53명에 대해 통고처분을 하는 등 이번 특별단속에서 총 106명을 적발했다. 이륜차 5대도 압수했다.

경찰은 기온 상승으로 폭주족 출현이 예상되고 시민들의 이륜차 소음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특별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에 교통경찰관 120명과 순찰차·오토바이 등 63대를 투입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 내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엄정한 수사를 통해 이륜차와 자동차를 이용한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할 것”이라며 “채증자료와 추가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전원 검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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