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티웨이항공(091810)이 전거래일 대비 210원(5.18%) 오른 4265원에 거래 중이다. 진에어(272450)(4.18%), 제주항공(089590)(2.84%), 대한항공(003490)(3.98%) 등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가 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돼 항공·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 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의 격리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에 대한 추진 방안을 이날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해외여행 재개는 많은 국민이 기대하는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1단계는 미 국무부가 발령하는 여행경보 4단계 중 가장 낮은 것이다. 미국인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등 네 단계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