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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어 “며칠 전 경기도의 한 공장에서는 전체 직원의 3분의 2가 넘는 110여명이 한꺼번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며 “특히 대다수 확진자가 외국인 노동자로, 일터와 기숙사에서 함께 지내면서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외국인노동자 거의 대부분은 불법체류 상태였다고 한다”며 “관계 당국에서 이런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은 정부로서 매우 뼈아픈 대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고용부와 법무부는 업무 소관을 떠나 ‘모두 우리 일’ 이라는 생각으로 심기일전해 주시고, 외국인 밀집 지역이나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1년 전 이맘때, 우리는 대구?경북에서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았다”며 “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과 국민적 연대, 그리고 의료진의 헌신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이겨냈던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시 대구 시민들께서는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는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뛰어넘는 수준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셨다.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서도 자발적으로 휴업을 결정하는 등 방역에 동참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이번 주부터 ‘자율과 책임’ 방역을 시행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확진자가 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계십니다만,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방역수칙을 스스로 실천하려는 노력이 시작되고 있어 희망적”이라며 “남대문·동대문 상인회에서는 소독과 체온측정 등 자율방역에 나섰고, 헬스장 업주분들의 온라인 카페에서는 ‘거리두기 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지역별·업종별로 자율방역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러한 작은 행동과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방역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참여방역’ 으로 힘을 모아주신다면, 3차 유행의 마지막 고비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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