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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는 이륜차 개발 기술력과 조달·생산능력,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등의 장점을 살리면서 새로운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신개념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구상했다.
무빙은 국내 약 25만명으로 추산되는 배달 전문 라이더들을 1차 목표시장으로 경쟁력 있는 배달 전용 제품과 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맞춤형 보험상품 및 금융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외식산업 및 배달산업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국내 시장 사업모델이 검증되는 대로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 대형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원성역 KR모터스 이사회 의장은 “올해 안으로 기존의 차량을 활용한 첫 번째 제품의 공급이 개시될 것이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무빙’만을 위한 새로운 내연기관 스쿠터 및 전기 스쿠터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각종 데이터 축적이 대량으로 가능하게 되고 이렇게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관련 사업으로도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