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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3년 연속 韓·中·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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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9.09.03 09: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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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내 초연 이후 해외 진출
지난달 대만 쇼케이스 성공적 마쳐
오는 5일부터 대학로서 특별공연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한·중·일 공연 포스터(사진=라이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라이브의 창작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한·중·일 3개국에서 3년 연속 동시에 공연하며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2014년 국내 초연 이래 2017년 중국, 2018년 일본에 라이선스 수출된 뒤 매년 재공연에 오르고 있다. 올해도 일본,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진행했으며 9월 한국에서 특별공연을 준비 중이다.

중국 라이선스 공연은 올해 네 번째 시즌으로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시작했다. 내년 1월까지 중국 내 14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한국 창작뮤지컬이 중국에서 14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2013년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오리지널 투어 이후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8월 9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아사쿠사 하나 극장에서 다섯 번째 시즌으로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했다. 라이브 관계자는 “매 시즌 큰 인기를 끌며 한류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연 뮤지컬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진출도 모색 중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8월 7일과 8일 양일간 주최한 ‘2019 공연관광페스티벌 인 타이베이’ 행사 일환으로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했다. 티켓 오픈 2시간만에 2100장의 티켓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현지 관계자와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2019 웰컴대학로-웰컴씨어터’의 일환이다.

라이브는 2013년 일본에 진출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시작으로 ‘마이 버킷 리스트’ ‘팬레터’ ‘랭보’ 등을 통해 꾸준히 해외 진출을 시도해왔다. 한중 합작 뮤지컬 ‘시간 속의 그녀’를 공동제작해 중국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시한부 소년 해기와 양아치 로커 강구 두 소년이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대학로 공연에서 해기 역은 김지휘·박시환·문남권, 강구 역은 김남호·주민진이 맡는다.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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