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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2019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한다.
국내 디지털 출판 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한국전자출판관’에는 마녀주식회사, 디앤피코퍼레이션, 뷰아이디어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참가사들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이 융합된 출판 콘텐츠, 전자책 제작·유통 플랫폼 등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어린이 그림책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윙 운영 업체 ‘엠플레어’는 중국 ‘심천시동서왕국제문화미디어유한공사’로부터 스트리밍 북 제작을 요청 받는 등 약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마녀주식회사’는 출판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도서전 주요 행사 중 하나인‘BIBF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사의 웹소설 콘텐츠 유통 등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상담을 진행 중이다.
‘한국전자출판관’은 도서전에 참여하는 국내 출판기업들의 현장 사무를 지원하기 위한‘K-Book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 중이다.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이어 오는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10월 16~20일)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