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37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6% 늘어난 305억원을 기록하며 크게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다”며 “국내 주요 플래그십(주력제품) 및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가동률 상승, 수율 안정화와 공정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하반기는 주요고객사의 대화면 신규 플래그십모델 및 멀티카메라가 채용된 중저가 A시리즈의 파생모델 출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 10월 베트남 신규공장 완공을 통해 늘어나는 고부가 카메라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