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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한국형 웰니스관광 시설 8곳 추가 선정

강경록 기자I 2018.07.24 08:42:51

지난해 25개소에 이어 추가로 선정해
공사 관계자 "웰니스 관광 국제 경쟁력 키울 것"

한국형 웰니스 관광 시설로 추가 선정된 ‘서울 비스타 워커힐 웰니스 클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최근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국내·외 관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강화한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의 웰니스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대표적 시설로서 25개소를 지난 해 선정한 데 이어, 올해 8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새롭게 선정한 시설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웰니스 클럽’, 강원도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경기 고양의 ‘아쿠아필드 고양’, 강원도 동해의 ‘동해무릉건강숲’, 충남 태안의 ‘팜카밀레’, 전남 신안의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 제주도 ‘서귀포 치유의 숲’, 제주도 ‘한화리조트 스파테라피센터’ 등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8개소다. 모두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등을 테마로 한 시설이다. 국내 19개 지자체 및 지역관광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된 26개 유효 후보지 중에서, 전문가·외국인 등으로 구성한 1·2차 현장평가 실사와 선정위원회 회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에 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 시설은 총 33개소다. 전국 14개 광역지자체 지역에 고루 분포해 각 지역으로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한국 관광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성희 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아직 한국 웰니스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최근 한국 웰니스 관광 매력의 국내외 시장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핵심 관광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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