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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김외숙, 文대통령 함께한 법무법인 퇴직으로 재산 2.9억↑

김영환 기자I 2018.03.29 09:00:00
김외숙 법제처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외숙 법제처장은 29일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차남의 재산 내역으로 19억2254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재산보다 2억9212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했던 법무법인 부산에서 퇴직하면서 출자금 및 퇴직금을 수령한 데 따른 것이다.

29일 관보에 게재된 재산등록사항 공개에 따르면 김 처장은 건물과 예금, 차량 등을 포함해 총 19억2254만원에 이르는 재산을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예금 자산의 증가다. 6억2865만원이던 김 처장의 예금은 9억8483만원으로 늘었다. 급여및 법무법인 부산에 출자했던 지분 23.73%를 처분하면서 얻은 6820만원과 퇴직금 명목 3억5000여만원을 저축한 것이다. 법무법인 부산은 김 처장이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던 곳이다.

김 처장 본인은 부산 해운대구에 3억4600만원 가량의 아파트(153.84㎡)를 보유했고 배우자는 경기도 오산에 2억9200만원 상당의 아파트(2억9200만원)를 소유했다.

김 처장의 2015년식 체어맨(2799cc)는 1500만원, 배우자 소유의 2015년식 모하비(2959cc)는 2996만원 가량으로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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