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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예당, 동양학 특강 연다

김미경 기자I 2017.06.23 09:07:49

여름특강 동양학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한일관계·불교·사주 등 요일별 4개 강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2017년 '동양학아카데미' 여름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 교육과정은 서울서예박물관 개보수 이후 개설하는 첫 번째 여름특강으로 요일별 4개 강좌로 구성된다. 

수요강좌 '사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는 고대 이스라엘 종교와 주변 세계가 직면했던 역사적 문제들을 ‘사탄’과 ‘사후’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목요강좌 '한일관계, 얽힌 뿌리를 찾아서'이다. 한일관계의 교착 과정을 양국의 고대사로 거슬러 올라가 살펴본다. 금요강좌 '현대과학으로 보는 불교의 세계관'에서는 불교 핵심 교리를 현대 물리학 이론으로 논증하는 시간이다. 토요강좌 '사주란 무엇인가'는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사주 본연의 의미를 사주명리학 관점에서 배워본다. 

여름특강은 오는 7월 5일에 시작해 8월 5일까지 열린다. 교육과정의 특성을 고려해 각 반은 15~50명 정원으로 편성했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개강 전까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은 2016년 서울서예박물관의 전면 개보수와 더불어 기존에 운영해오던 '서화아카데미'와 함께 '동양학아카데미'를 통합해 배울 수 있는 교양 커리큘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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