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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중정상회담 北압박 성과無..中 군비확장 견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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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지 기자I 2017.04.08 15:34:16
/도널드 트럼프 페이스북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8일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정계와 언론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억제책에 대해 구체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군비 확장을 견제하는 메시지를 준 점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교도통신은 이날 회담 결과에 대해 여당 자민당 소속 한 중견 의원이 “(북한의) 핵개발 억제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이 명확히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회담의 전체적인 톤은 좋았지만, 중국에서 눈에 보이는 대응이 없어 일본에 있어서 불충분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통신은 중국이 우호적인 미중 관계를 위해 북한의 핵도발 억제에 적극적이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 “하지만 북한의 이웃인 중국으로서는 북한 관계에서 대화를 중시하는 기존 방침을 계속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며 “앞으로 시진핑 지도부가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어려운 조타수 역할을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정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중 중국이 동·남중국해에서 국제규범을 준사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무성의 한 간부는 “정상회담 중 미국의 시리아 미사일 공격까지 더해져 맹렬하게 군비확충을 계속하는 중국에 대한 억제 메시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일정 진전이 있었던 것 같다”는 평가를 내눴다고 통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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