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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 48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수련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서로 교류하며 단합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매년 여름 제주도에서 수련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라산 백록담 등반, 미션트립, 해변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동기애를 다지고,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멘토링 과정을 강화했다. 신입사원 때 뚜렷한 비전을 설정하는 것이 향후 회사생활에 목적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란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CEO를 비롯한 각 본부 임원 17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밖에 임원들과의 열린대화, 신입사원들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 및 관심사를 공유하는 성찰포럼, 개인 비전을 담은 연을 제작해 날리는 비전 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장(이사)은 “활동성 있는 프로그램들로 신입사원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장 내 비전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했다”며 “향후 업무에 복귀해서도 지금의 열정과 다짐을 잊지 않고 자신만의 비전을 그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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