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은 지난 5일과 6일 서울 예술의 전당과 8일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총 3회 공연에 53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고 객석점유율도 93%를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라모와 글룩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음악과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등이 연주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연주자들이 현대 악기가 아닌 바로크 당대에 연주됐던 그 시대의 악기를 사용하는 전통을 고수해 감동을 더했다”며 “프랑스 연주단체의 자유분방함과 표현력을 강조한 지휘자 마크 민코프스키의 열정은 시종일관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연에서 연주된 라모의 ‘상상교향곡’은 작곡가 라모의 작품을 민코프스키가 ‘교향곡’의 형태로 재구성해 선보였다. 다소 낯선 프랑스 바로크 춤곡이었지만 다채로운 리듬감, 생동감을 표현한 연주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큰 박수를 받았다.
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한화클래식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문화예술분야에서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공연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한화클래식 2016’에 대한 공연관람 후기 이벤트를 웹사이트(classic.hanwha.co.kr)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는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의 대표적인 음반인 라모의 ‘상상교향곡’을 제공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미래 노벨상 후보 모여라" 한화그룹, 과학 경진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