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野 교과서 TF 급습, 정말 기가 막힌다"

김정남 기자I 2015.10.26 09:41:01

"국회의원은 국회 돌아와 민생 논해야"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야당 의원들이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비밀 TF’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건물을 급습한데 대해 “정말 기가 막힌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이런 일을 해도 되는가”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TF 현장에 어제밤부터 국회의원들이 들이닥쳐서 공무원을 감금하고 밖에 나오지 못하게 하는 작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 시간까지 감금 상태에 있다”면서 “국회의원들은 국회로 돌아와서 민생을 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야당은 20세기형 갈등 분열과 조장을 말고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한다면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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