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신저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이익에 대한 눈높이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13일 오전 9시28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거래일 대비 0.68% 내린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88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유가 급락에 따라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낮췃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20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이익이 유가에 연동되는 구조여서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의 12개월 이동평균치가 반영되기 때문에 유가 급락 효과가 상당히 완만하게 이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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