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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불교계 정신적 지주로 꼽혔던 송담스님이 돌연 탈종 의지를 밝히면서 그 이유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탈종 배경에는 주지 선거, 조계종 법인관리 등과 관련한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제자들에게 언제든 다른 스승을 찾아도 좋다고 말하며 탈종 의사를 분명히했다고 한다.
용주사의 회주를 맡고있는 송담스님은 지난 1961년 용화사(용화선원)를 창건한 데 이어 강원도 인제와 경기도 광주에도 선원을 열어 간화선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종교계는 송담스님이 탈종할 경우 조계종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계종 측은 현재 송담스님의 탈종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며 사실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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