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수행차 방한한 세르게이 에로쉔코 이르쿠츠크 주지사를 서울 헌릉로 본사에서 만나 인프라, 보건, 자원개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르게이 에로쉔코 주지사는 이날 스마트 시티, 이르쿠츠크 국제공항 개축, 바이칼 조선소 건설, 자원 개발, 보건 분야 등에 한국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강력하게 비쳤다.
세르게이 에로쉔코 주지사는 “양국 정상 회담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나 러시아 연방의 극동 시베리아 개발에 대한 많은 합의가 이뤄져 앞으로 한·러 경제협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르쿠츠크가 한국기업의 극동 시베리아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기 침체로 러시아가 재정이 어렵지만 내년 이르쿠츠크주 예산은 20% 이상 증가할 정도로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기업이 진출하려면 지금이 적기”라고 강조했다.
중앙시베리아 고원에 위치한 이르쿠츠크는 석유, 가스 석탄, 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시베리아와 중앙 러시아 무역의 중심지로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큰 주다.
▶ 관련기사 ◀
☞ 코트라, 다롄서 '韓中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 오영호 코트라사장 '신뢰경제의 귀환'신간 펴내
☞ 코트라, GM과 손잡고 中企 글로벌역량 사업
☞ [국감]"코트라·중진공, 中企 수출지원 칸막이 없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