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제주 서귀포수협과 손잡고 오는 20일까지 제주산 참소라를 기존가격대비 17%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엔저 현상으로 일본 수출이 감소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해녀들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참소라의 경우 생산량의 90% 가량을 일본으로 수출해 왔기 때문에 국내 판로가 마땅치 않은 상황라는 것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연안의 수심 15~30m 바닷속에서 채취한 체장 길이 7cm 이상의 참소라를 선별해 100g 당 98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11일 용산점에서 제주에서 올라온 해녀와 서귀포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판촉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 관련기사 ◀
☞이마트, 7만9천원짜리 자체개발 피처폰 출시
☞이마트 간판 단 ‘변종 SSM’ 앞으로 3년 더 간다
☞[단독]변종SSM의 진화..대형유통업체, 슈퍼단체에 상품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