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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자 취업률 59.3%...성균관대 '2년 연속' 1위-서울대는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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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I 2013.08.29 10:17:1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대학졸업자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근소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전국 대학, 전문대, 대학원 등의 2013년 2월 졸업자 및 201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 성균관대가 졸업생 3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가운데 2년 연속 취업률 1위에 올랐다. / 사진= 성균관대 홈페이지


이에 따르면 대학졸업자 취업률은 59.3%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4년제 대학 취업률은 55.6%에서 55.0%로 하락했으며 일반 대학원 취업률도 지난해 대비 0.8%포인트 낮아진 68.9%로 집계됐다. 반면 전문대학 취업률은 0.4%포인트 오른 61.2%로 나타났다.

졸업생 3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69.3%)였다. 이어 고려대(69.1%), 서울과학기술대(67.2%), 연세대(64.2%), 인하대(63.2%) 순이었다.

국내 최고의 대학이라고 꼽히는 서울대는 61.3%로 7위에 그쳤다. 이는 상대적으로 고시생 비율이 많은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에서 대학이 졸업생들을 한시적으로 취업시켜 취업률을 부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교외취업자 인정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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