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기관 '팔자'

박형수 기자I 2013.05.14 11:01:5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기관 매도 물량이 지수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10시59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84포인트(1.21%) 내린 558.8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억원, 2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4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의료·정밀기기(-2.85%) 출판·매체복제(-2.62%) 통신서비스(-2.27%) IT부품(-2.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파트론(091700) 씨젠(09653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사 한 브로커는 “기관들이 코스닥 시장 차익을 실현하고 코스피로 갈아 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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