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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풋루스는 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 만도가 물류 계열사인 마이스터와 협력해 개발한 전기 자전거로, 전자식제어장치(ECU) 등 자동차 기술을 이용해 체인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페달을 돌릴 땐 주행과 동시에 충전도 된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바이어들에 이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개막일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박윤수 마이스터 대표이사, 김주신 만도 부사장, 마크 샌더슨 제품 디자인 담당 등이 함께 했다.
박윤수 마이스터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 자전거 박람회에 새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 곳 관심을 밑거름 삼아 국내 출시도 준비하겠다”고 했다.
오는 9월 1일가지 열리는 유로 바이크는 미국 인터바이크와 대만 타이베이 사이클과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는 118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도 푸조, 메르세데스-벤츠 등 완성차 업체와 보쉬 등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