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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 디자인 `L-스타일` 스마트폰 공개

서영지 기자I 2012.02.21 11:17:37

사각형 얇은 디자인·가죽 뒷면커버 적용
내달부터 L-스마일 스마트폰 유럽서 판매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2`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 `L-스타일`을 적용한 제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옵티머스 L3`,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7` 등 3종이 L-스타일을 적용한 첫 번째 주자다.

L-스타일은 ▲전면이 떠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보급형인 3.2인치 크기의 옵티머스 L3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버전(진저브레드)을 탑재했다. 다음달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된다.
 
옵티머스 L5와 옵티머스 L7은 각각 4인치,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제품은 안드로이드 OS 4.0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을 채택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유럽부터 판매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스마트폰 디자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L-스타일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새 디자인 `L-스타일`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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