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화솔라에너지는 마르스PFV㈜가 오는 2014년 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신리 일대에 완공하는 종합물류단지 내 11개 동 건물의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오는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설치 작업이 이뤄진다.
종합물류단지는 부지면적 47만3000㎡에 연면적 91만6000㎡로 11개 동 건물의 지붕을 태양광 모듈로 덮으면 14MW급 태양광 발전소가 된다.
이는 4660세대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약 3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이산화탄소(CO2) 저감효과가 있다. 아울러 한화솔라에너지가 앞서 창원에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2.24MW)보다 약 6배나 더 큰 규모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지난달 29일 창원과 구미에 2.24MW와 0.8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김현중 한화솔라에너지 부회장은 “앞으로도 공장 등의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유휴부지로 남은 시설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태양광발전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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