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과 더불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유무선 통신 강자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하 사장은 "ICT 사업환경이 많이 변하고 있다"면서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해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좀 더 쉽게 찾고, 생각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설명을 통해선 "오픈플랫폼 사업을 위한 중점 육성 아이템으로 T스토어, 메시징·네이트온, 싸이월드, 퍼스널미디어·TV포털, 커머스·광고 등 5개 영역을 도출했다"고 밝힌 뒤 "미래성장영역 발굴 차원에선 연구개발 방향성을 도출하고 미래유통추진체계에 대한 합의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ICT 분야에만 제한을 두지 않는 연구개발 운영과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네트워크 및 플랫품 구축 효율화로 원가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의 발언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현장에 있던 200여명의 직원 뿐만 아니라, TV 모니터로만 하 사장의 모습을 지켜봤던 직원들도 사내전용 SNS로 질문을 올려 답변을 들었다.
때론 소통을 강조하는 하 사장 특유의 질문도 이어졌다. "7월1일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를 앞두고 현쟁 상황이 어떤지,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듣고 싶네요" "예정대로 7월1일 LTE 상용화 시키면 회식 한번 쏩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성민 총괄사장은 플랫폼 부문을 제외한 SK텔레콤 전 사업부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내부사정을 속속들이 안다"면서 "이날 구성원과의 대화도 사전 원고없이 진솔하게 진행됐고, 사내방송 처음으로 편집없이 생방송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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