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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車부품·타이어株, 형님 덕에 `쑥쑥`

정재웅 기자I 2011.01.05 09:53:37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자동차 부품주와 타이어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아 연관산업인 자동차 부품주와 타이어주도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46분 현재 현대모비스(012330)는 전일대비 0.51% 오른 29만7000원에, 평화정공(043370)은 2.67% 상승한 1만7300원, 성우하이텍(015750)도 전일대비 3.03%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신(010690)도 4.49% 상승한 1만3950원, 한라공조(018880)도 4.55% 오른 2만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타이어 주도 오름세다. 한국타이어(000240)는 전일대비 1.05% 상승한 3만3600원, 금호타이어(073240)는 2.03% 오른 1만5050원, 넥센타이어(002350)는 3.01% 상승한 8900원에 거래중이다.

자동차 부품주와 타이어주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궁극적으로 올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이들의 주요 고객인 현대차와 기아차 등이 지난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둔데다 올해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이런 상승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품질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해외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고 한·EU FTA와 한·미 FTA 등의 호재가 겹치면서 매출다변화 기회가 생긴 것도 큰 이유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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