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7일 오전 11시 15분 경제 재테크 전문채널 이데일리TV의 'NOW! 마켓'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17일 SK컴즈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형철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대표이사(CEO)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신임 대표는 이데일리 기자와 만나 "지금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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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는 지난해 6월 엠파스와 전격 합병 발표를 한 이후 플랫폼을 운영, 핵심 서비스간 시너지 창출이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비스가 겹치는 검색포털 `엠파스`와 유무선 포털 `네이트닷컴`은 물론 미니홈피 싸이월드까지 서비스하면서 구조조정이 필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주 신임 대표는 `속도 경영`이란 경영 철학 하에 이를 실천할 `혁신위원회(Innovation Commit)`란 조직을 꾸리고 사이트 통합 작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빠르면 내달 말경 통합 사이트가 선보일 전망이다.
아울러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신문법 개정안을 대비, 회사의 뉴스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주 신임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털의 뉴스정책, 개인정보보호, 청소년 보호 등에 대한 대안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