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약 5시간 30분 후면 확정된다. 20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시각은 정확하게 오늘 오후 4시 30분이다. 개표 과정은 공개되지 않으며 최종 득표 수만 공개된다.
대의원 20%와 당원 30%, 국민참여선거인단 30%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18만 5080명의 직접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2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집계된 경선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선출된다.
한나라당은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앞으로 넉달 동안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관련기사 ☞'14개월 한나라당 정치실험 '절반의 성공' "
증시에서도 이명박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선 공약인 `대운하 건설` 수혜주로 꼽히는 전문 토목건설업체들의 주가는 이날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공영(00184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특수건설(026150)과 삼호개발(010960)도 각각 13%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 전 시장의 강력한 라이벌인 박근혜 전 대표 관련주도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전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G(037370)는 5% 넘게 올랐고, 사돈 기업인 동양물산(002900)도 4% 넘게 올랐다.
또 연예계에 거짓학력 파문이 확산되는 것도 여전히 네티즌들의 관심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명지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것이 거짓으로 드러난 장미희씨를 시작으로 MBC `싱글벙글쇼`의 진행자인 강석도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이 거짓인 것으로 밝혔졌다.
청주대 응용미술사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포털사이트에 학력이 기재된 배우 겸 DJ 오미희도 졸업을 하지 못했다.
심은하는 과거 청주대를 졸업한 것으로 이야기하다가 사실이 아님을 밝힌 적이 있고, 임수정도 수원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것으로 포털사이트에 기재됐다 위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관련기사 ☞[연예계 이젠 학풍!]학력검증 확산 겉으론 태연...속으로 전전긍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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