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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휴먼텍, 자가면역질환 관련 연구결과 발표 예정

공희정 기자I 2006.05.29 11:52:49

이상규 최고기술자문 내달 1일 심포지엄서
`단백질 전달체를 이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효과` 발표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포휴먼텍은 29일 이상규 최고기술자문(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이 다음달 1일 세계적인 제약사 노바티스사의 초청을 받아 바이오 심포지엄의 연사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발표내용은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쓰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신약물질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국 스위스 바이오 심포지엄은 스위스 노바티스사와 한국보건진흥원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이번 바이오 심포지엄은 자가면역질환 및 장기이식거부반응에 대한 새로운 면역학적 접근이라는 주제 아래 스위스와 한국의 면역학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 자신의 연구 성과물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 교수는 인체 내에서 찾아낸 단백질 전달체를 이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단백질신약은 인체에서 찾아낸 단백질 전달체에 T 세포의 신호 단백질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 단백질신약은 천식/아토피/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환부에 직접 뿌리거나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부작용 없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규 교수는 지난 4월 의생명공학 및 신약개발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메디슨에 이 단백질신약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상규교수는"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면역학 대가들의 다양한 연구성과에 대해 세계적인 제약사가 놀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휴먼텍은 천식, 류마티스성 관절염, 아토피 등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폴리플러스(065610)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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