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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혁신당, 대승적 결단 환영…정권교체 이루자"

임유경 기자I 2025.04.12 14:10:16

조국혁신당 이번 대선에 독자후보 안 내기로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조국혁신당이 이번 대선에서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를 위한 대승적 결단”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뉴스1)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절체절명의 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보여준 고뇌와 용기 있는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며 “검찰 독재 정권을 부수는 쇄빙선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내란으로 상처 입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는지,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절체 절명의 선거”라고 규정하며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연대를 통해 정권 교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긴밀히 협력하며 내란세력을 단죄하고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다.

또한 “이번 연대를 계기로 정치 혁신과 연합 정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민주당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1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으로 이번 대선에서 독자적인 대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고, 야권 유력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연대를 의결했으며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총결집과 선거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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