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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A씨 뒤에 있던 60~70대 남·여 5명 등 총 6명이 연쇄적으로 에스컬레이터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머리와 발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이동하다가 우산을 놓쳐 줍던 중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