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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6월 일본상공회의소와 6년 만에 ‘제12회 한·일 상의 회장단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장단 회의는 서울상의와 도쿄상의 회장단도 참석하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으로, 세계 공급망 공동 대응, 청년 취업을 비롯한 민간 교류, 신기업가 정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최근 실무회의에 등장해 이번 회의 재개를 위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당시 일본 측 파트너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와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해 일본과의 경제협력에 무게를 실었다.
전경련은 또 게이단렌과 7월 초 서울에서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을, 11월 중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일 재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일 수출 확대에 따른 반도체·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재계는 전망하고 있다.
일본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대한상의는 6월께 일본 간사이 경제연합회와 ‘제1회 한·일 비즈니스 전략대화’를 부산이나 오사카에서 열어 부산엑스포 유치 연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2025년에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이때 의제를 부산엑스포에서도 펼칠 수 있는 방안 및 부산 엑스포의 차별점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행사에서의 정부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한국무역협회가 일한경제협회와 주최한 ‘제23회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에 참여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 분야에서의 한·일 간 협력 강화, 자원무기화 공동 대응 등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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