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GI-101’의 새로운 제조 공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 신청을 했다.
GI-101은 ‘CD80’과 ‘IL-2’ 변이체 기능을 동시에 가진 이중융합단백질로, 단일 면역관문억제제 또는 IL-2 제제의 단점을 극복하도록 설계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임상1·2상에서 단독 요법만으로도 빠르고 강력한 항암 활성 효과를 보였다. 경쟁약물 대비 10배 이상의 투약용량에서도 높은 안전성과 함께 항암 면역세포 증식능(세포수 증가 능력)을 나타냈다.
이번 GI-101 새로운 제조 공정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원숭이 모델에서 항암면역세포 수의 증식을 기존 제조 공정 대비 약 3배 높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