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이 추진하는 캄보디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문화유산ODA)의 일환으로 앙코르 유적에 위치한 프레아피투 사원군과 코끼리 테라스를 대상으로 복원 정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앙코르 유적의 앙코르톰 내에 위치한 두 유적은 앙코르 유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하지만 복원 정비 사업이 진행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돼 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복원 정비 현장의 모습 뿐 아니라 그간의 연구 성과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국의 기술력으로 복원 중인 문화유산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현장 설명회는 매주 1회로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앙코르 유적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