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2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감기약 원료를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업체에 공문을 보내 원료를 미리 확보하는 등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공문은 정부가 약가 인상 카드까지 꺼내 들며 감기약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수급이 더욱 불안해질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로 기업에서는 ‘중국 품귀 사태’에 따른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6월 충주 바이오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충주 바이오 공장은 대규모 유전자세포치료제 상업용 생산 공장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부터 완제의약품(Drug Product, DP)까지 원스톱으로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