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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레이드 데스크, 어도비 리얼타임 고객 데이터 플랫폼과 연동 개시

이윤정 기자I 2022.03.24 09:12:46

자사가 보유한 퍼스트파티 데이터 활용할 수 있도록 광고주 지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로그래매틱 광고 전문 기업 더 트레이드 데스크 (The Trade Desk™)는 어도비 리얼타임 고객 데이터 플랫폼 (Adobe Real-Time Customer Data Platform)과 새롭게 연동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더 트레이드 데스크)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서드파티 쿠키에 의존하지 않고도 오픈 인터넷 전반에 걸쳐 손쉽게 자사의 퍼스트 데이터를 대규모로 활성화하여 광고의 정확성과 관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메일 기반으로 연동되는 이 새로운 활성화 방식은 커넥티드 TV(CTV)를 포함한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모든 미디어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마케터들은 산재해 있는 고객 데이터를 중앙 집중형 솔루션에 한데 모아 통합 운용할 수 있다. 마케팅을 위해 사용할 경우, 마케터들은 이 데이터를 세분화하여 보다 맞춤화된 광고 캠페인을 설계하고 진행할 수 있다. 어도비 리얼타임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사용하는 마케터들은 어도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뿐만 아니라 그 외의 데이터 모두를 단일화되면서 실행 가능한 고객 프로파일로 통합할 수 있다.

이번 연동으로 광고주들이 서드파티 쿠키에 의존하지 않고도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미래의 광고 전략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연동을 통해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어도비의 고객사 모두는 유니파이드 (Unified) ID 2.0과 같은 이메일 기반 식별자를 사용하여 기존 등록 데이터 및 기타 영구 식별자 (durable identifiers) 기반 데이터 등을 포함하여 각자가 보유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더욱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부가적으로 이번 연동을 통해 광고주들은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세부적인 데이터를 어도비 리얼타임 고객 데이터 플랫폼으로 불러와 자신들의 광고 캠페인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인사이트도 파악할 수도 있다.

미셸 헐스트 더 트레이드 데스크 데이터 부문 최고 책임자 (Chief Data Officer)는 “이번 연동을 통해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어도비의 고객 모두는 모든 디지털 광고 캠페인에 걸쳐 보다 데이터 중심적이며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력으로 인해 광고주들은 유니파이드 ID 2.0과 같은 새로운 ID를 테스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쿠키가 사라지는 환경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역량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스잔 투커 어도비의 제품 마케팅 담당 선임 이사는 “어도비 리얼타임 고객 데이터 플랫폼은 브랜드들이 신뢰할 수 있는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사용하여 고객 선호도를 파악하고 규모에 맞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고객사들은 상황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을 위해 그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궁극적으로 의미 있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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