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포레스트-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 업무 협약식 진행

이윤정 기자I 2021.11.12 10:29: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장례식장 ㈜펫포레스트는 지난 9일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리동생)과 반려동물 생명존중과 교육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펫포레스트)
경기도 광주시 펫포레스트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우리동생 김현주 상무이사와 펫포레스트의 이상흥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캠페인과 반려동물 문화발전과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되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협력을 도모하는 협약 체결, 우리동생에서 의뢰한 취약계층 보호자의 반려동물의 장례 절차를 포함하며, 앞으로도 펫포레스트는 우리동생에서 의뢰하는 유기동물, 길고양이, 취약계층 보호자의 반려동물 사망 시 심사를 거쳐 무료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지역 사회 내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반려동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펫포레스트와 우리동생은 장례 지원 및 홍보와 캠페인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펫포레스트는 2016년 11월 농림식품부에 동물장묘업체로 정식등록된 이후로 2017년부터 본격적인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생명존중의 가치를 위한 교육사업과 펫로스 치유 강연, 추모 음악회, 펫로스 내용을 기반으로 한 반려인을 위한 동화책 ‘안녕, 초코’ 출간 등 반려동물 장례산업과 교육문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반려동물은 폐기물이 아닙니다’라는 반려인 캠페인과 국민청원 등을 꾸준하게 진행,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우리동생은 지난 2013년 설립되어 조합원들이 직접 출자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협동조합 방식의 동물병원이다. 마포와 강남 두 곳에 있으며, 지역 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동물 의료나눔 활동과 유기동물 치료 지원,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교육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2017년부터 진행한 저소득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활동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동물병원 문턱을 낮추었으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여러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흥 펫포레스트 대표는 “‘단지 모습만 다를 뿐, 소중한 가족입니다’라는 펫포레스트의 슬로건처럼 반려동물의 생명존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펫포레스트와 우리동생의 협약식은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함께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과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주 우리동생 상무이사는 “우리동생과 펫포레스트의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생명존중 의식 고양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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