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세값 16주째 하락…서울 2주째 내려

KB부동산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16주째 하락 중이다.

KB부동산은 6월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값이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5일 이후 16주째 내리고 있다.

18일 기준 서울은 전주보다 0.01% 내려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0.03%)은 전주 대비 하락한 반면, 강북(0.01%)은 전주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03%)과 5개 광역시(-0.01%), 기타지방(-0.08%)은 전주 대비 하락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대구(0.02%)와 대전(0.02%), 경북(0.01%)은 상승한 반면, 전남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남(-0.17%)과 울산(-0.13%), 전북(-0.13%), 강원(-0.06%), 충남(-0.06%), 경기(-0.05%), 세종(-0.03%), 부산(-0.02%), 인천(-0.02%), 충북(-0.02%), 서울(-0.01%), 광주(-0.01%)는 내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종로구(0.24%), 관악구(0.18%), 중랑구(0.18%), 금천구(0.10%), 강동구(0.08%), 성남 수정구(0.08%), 하남(0.07%), 용인 수지구(0.07%), 서울 은평구(0.06%), 동작구(0.04%) 순으로 올랐다. 안산 단원구(-0.39%), 평택(-0.31%), 구리(-0.29%), 서울 서초구(-0.22%), 파주(-0.19%), 서울 송파구(-0.14%), 과천(-0.13%), 화성(-0.12%), 시흥(-0.11%), 서울 동대문구(-0.10%), 수원 영통구(-0.10%), 서울 강남구(-0.09%), 광명(-0.08%) 등은 전주보다 떨어졌다.

한편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세(0.00%)였다. 서울은 전주보다 0.08% 올라 점차 상승세가 둔화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