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3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3포인트(0.31%) 오른 2554.29를 기록 중이다.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2억원, 355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420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393억원) 등이 매수에 적극적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0억원 순매수다.
앞서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1.25포인트(0.35%) 상승한 2만3516.26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9포인트(0.02%) 높은 2579.85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포인트(0.02%) 낮은 6714.94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기 연준 의장에 온건한 성향의 제롬 파월 연준 이사 선임에 뉴욕증시는 안도감을 나타냈다”며 “한국 증시에서도 차기 연준의장 지명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다”고 판단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보험, 의약품, 비금속광물, 금융업, 증권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철강·금속, 은행, 운수창고, 건설업, 화학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 서비스업, 의료정밀, 기계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생명(032830)이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며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포스코(005490)(0.77%), 현대차(005380)(0.63%), SK텔레콤(017670)(0.57%), 한국전력(015760)(0.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등이 상승세다. 이에 반해 LG화학(051910)(-1.43%), SK하이닉스(000660)(-0.48%), 삼성전자(005930)(-0.28%)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0포인트(0.49%) 오른 698.3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억원, 18억원어치 사고있고 외국인이 48억원 순매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