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천안휴게소→청주나들목, 남청주나들목→신탄진나들목, 대전나들목→비룡분기점 등 총 45.5km 구간에서 정체하고 있다.
또한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이천나들목,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 군포나들목→동군포나들목 등 총 51.7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최근 새로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 역시 양양방향 동홍천나들목→화촌9터널남측, 화도나들목→설악나들목 구간 등 27.4km에서 정체 중이다.
이밖에도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22.9km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20.2km 등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49분, 서우에서 대구까지 3시간 21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3시간 54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8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