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탈리아는 1946년 이탈리아 국영항공사로 출발했으나 2000년대 경영난과 그에 따른 정부의 민영화 방침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2014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에티하드항공 지분 49% 인수로 2015년부터 운항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현재 이탈리아 내 27개 지역, 국제 70개 지역을 매주 4400번 취항하고 있다.
알이탈리아는 손실 폭을 줄인 지난해 총 2210만명의 승객을 태워(탑승률 76.2%) 총 33억1240만유로(약 4조39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루카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Luca Cordero di Montezomolo) 알이탈리아 회장은 “지난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다양한 실적 기준을 충족하거나 초과 달성했다”며 “2017년 흑자 달성이라는 목표에 맞춰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