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번째 모델인 ‘EQ900’(해외명 G90)은 올해 자동차시장 최대 화제작 중 하나이다.
지난 9일 공시출시된 EQ900은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6종 라인업 중 최상위에 속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EQ900은 △3.3 터보 GDi(가솔린 직분사) △3.8 GDi △5.0 GDi 등 3개 모델로 구성된다. 3종류의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EQ900은 모델별로 최대출력 315마력(3.8 GDi)과 370마력(3.3 터보 GDi), 425마력(5.0 GDi)의 성능을 낸다.
차체는 전장 5205mm, 전폭 1915mm, 전고 1495mm의 크기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과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 첨단 주행지원 기술과 함께 스마트 자세제어시스템과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으로 최고 수준의 안락함도 갖췄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출시행사에서 “EQ900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가격은 △3.8 GDi 7300만~1억700만원 △3.3 터보 GDi 7700만~1억1100만원 △5.0 GDi 1억1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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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가는 2.0리터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0마력과 최대토크 40.8㎏.m의 힘을 낸다. 공인복합연비는 13.0㎞/ℓ다.
이 차는 전자식 사륜구동 장치로 상황에 맞춰 각 바퀴에 힘을 고르게 분배한다.
판매가격은 기본형(트렌드) 3940만원, 고급형(티타늄) 4410만원이다. 포드는 쿠가의 출시로 중형 디젤세단 몬데오와 준중형급 포커스 디젤 2016년형에 이어 총 3종의 디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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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78마력(4000rpm)과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낸다. 사륜구동을 기본 적용했으며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서스펜션 튜닝으로 승차감을 개선한 것도 장점이다. 연비는 10.3km/ℓ(도심 9.3, 고속 11.9)이다.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는 전고를 2120㎜에서 2050㎜로 낮추고 루프 디자인을 변경해 매끈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내부의 22인치 규모 고화질 LED 모니터는 스마트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미러링크 기능과 함께 DMB 수신기능을 갖췄다.
공식가격은 499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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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은 QX70 3.7 가솔린 모델을 기반으로 내·외관에 검은 색상의 블랙 스포츠 패키지를 추가했다. 차체 앞에 블랙 스포츠 그릴과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FS)을 추가한 블랙베젤 헤드램프를 더했다. 타이어 휠은 기존 18인치에서 검은색 21인치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시트와 페달, 패들시프트에 스포츠 패키지를 추가하고 검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성능은 최고출력 329마력과 최대토크 36.2㎏.m 등 이전 모델과 같다. 판매가격은 기존 모델에 비해 250만원 높아진 77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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