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미스터피자 광고 속 그 사람이 정우현 회장

이승현 기자I 2013.07.10 10:54:11

손연재와 동반 출연..신제품 자신감·해외진출 의지 표현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미스터피자의 창업주 정우현 회장이 TV CF 모델로 등장해 화제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065150)그룹은 정 회장이 미스터피자 모델인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와 함께 신규 ‘에그타피자’ CF 모델로 동반 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우현 회장과 손연재가 출연한 ‘에그타’ 피자 광고의 한 장면.
정 회장은 미스터피자가 최근 선보인 ‘에그타피자’ 편에서 에그타 월드 입국을 심사하는 입국심사원 역할을 맡았다.

정 회장이 에그타월드에 온 손연재 선수의 심사를 진행하며 ‘에그타?’라며 입국 목적을 묻는다. 이에 손연재 선수가 ‘에그타!’로 화답하며 입국을 승인 받고 피자를 맛보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광고는 기획회의 과정에서 정 회장의 출연이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회장님이 임팩트 있게 광고를 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니겠느냐”는 문영주 사장의 제안을 정 회장이 그 자리에서 수락한 것.

제품명 ‘에그타’ 또한 정 회장이 직접 생각해 낸 이름이다. 에그 타르트를 피자 엣지(가장자리)에 적용한 메뉴의 특징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에그타’란 이름을 붙였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정 회장이 창립 23년 만에 최초로 광고에 출연한 만큼 신제품 ‘에그타’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미스터피자의 해외 진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광고 속 에그타 월드는 미스터피자의 세계 시장을 의미하며, 향후 더욱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미스터피자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에그타피자’는 쇠고기 스테이크가 부드러운 까망베르 치즈와 어우러져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피자다. 또 에그 타르트 엣지를 개발, 입안에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