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은행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서고 있다.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은행주들이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우리금융(053000)은 전날보다 5.24% 오른 1만3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KB금융(105560)은 4.75% 상승한 5만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도 5만700원을 나타내며 4.21% 상승중이다. 하나금융지주는 1.5% 가량 오르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 언론사에서 6월 건설사들에 대한 신용평가 결과 100대 시공사 기준으로는 퇴출 대상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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