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서울반도체(046890)가 사흘째 하락하며 2년여만에 장중 3만원대가 붕괴됐다.
11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0.98% 내린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98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서울반도체 주식은 지난 2009년 7월 이후로 3만원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줄곧 4만원대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5만원선을 뚫기도 했다.
4만원대를 지켜오던 서울반도체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한 건 지난달 28일 LED사업 부진에 따른 실적 전망치의 하향조정부터다.
서울반도체는 올 영업이익 전망치를 24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절반가량 내렸다. 28일 주가는 하한가에 근접한 13.78% 급락했으며, 이후 7일만에 주가는 1만원가량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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