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도이치증권은 17일 삼성중공업(010140)이 올해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데 대해 올해 수주 목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미국 선주사로부터 드릴쉽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 척당 5억5100만달러로, 총 계약금액은 11억200만달러다.
도이치증권은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수개월 내 72억달러 규모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삼성중공업이 드릴쉽 2~3척과 크루즈선, 컨테이너선 등을 추가로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삼성중공업이 목표하고 있는 수주 계획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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