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보조공학기기 사업에 80억 원 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공단 측은 이번 지원으로 7000여 명 이상의 장애인이 새로운 직업생활을 하거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단은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직업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복권기금지원으로 매년 각종 보조공학기기를 무상으로 임대하거나 지원하고 있다.
보조공학기기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또 공단은 올해 새로운 보조공학기기 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 분야의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번 달 3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안서를 제출하면된다.
공모 방식에서 개발과제로 선정되면 보조공학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연구기자재비, 시작품 제작비 등 총개발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