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1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오를레녹 어린이 여름 캠프장에서 빅토르 키리야노프 러시아 연방 교통 경찰청장을 비롯, 현대차 러시아 판매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 교통안전 교육버스인 `세이프 무브 버스`기증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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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증한 `세이프 무브 버스`에는 시청각 교육 기자재, 안전벨트 체험 장비, 운전자 사각 카메라, 연기 발생 장치 등을 장착됐다.
현대차는 이번 차량 기증을 위해 러시아에 진출한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사정에 맞도록 차량을 제작했다. 또 새로 개발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매뉴얼을 러시아 경찰청의 교통안전교육 강사에게 전달했다.
러시아 연방 교통 경찰청은 기증받은 `세이프 무브 버스`를 이용, 모스크바시 및 인근 어린이 시설을 순회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세이프 무브 버스 기증은 국내에서 성공한 사회공헌 모델을 해외에 수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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