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는 환경·사회·경제적 활동에 따른 86페이지의 지속가능성보고서인 `아름다운 동행, 희망의 첫걸음`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5월에는 영문판으로도 출간, 해외 법인 직원과 외국 바이어들에게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친환경부품 개발, 미래형 그린자동차 기술개발,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각종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하고 존경받는 사회적 기업과 글로벌 톱 5의 부품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별도의 팀을 구성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가이드라인 지표분석을 하고 국내 타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보고서를 제작했다. 또 영국계 글로벌 검증기관인 투 투머로우스(Two Tomorrows)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업체, 부품대리점,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의 구성원들에게 설문조사와 직접 인터뷰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중요 이슈를 파악했다. 또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급 등 불우이웃 봉사활동 등의 내용도 담았다.
사측 관계자는 "올해 말께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사회적책임 국제표준 ISO 26000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준비를 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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